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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ardua ad Astra

위대한 개츠비 - F.스콧 피츠제럴드 본문

위대한 개츠비 - F.스콧 피츠제럴드

thezzzk 2017. 6. 10. 00:05


그 유명한 개츠비, 제가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음..... 명작이라 그런지 재밌네요.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ㅋㅋ


우리 모두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그러니까 개츠비의 데이지 같은 존재,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난 그런게 있는 건지 없는 건지) 그것을 위하여 달릴 수 있다는 것, 그것 자체가 얼마나 멋지고 값진 일인가? 개츠비가 부럽기만 하다. 하지만 결말은 그러하지 않았다. 개츠비는 타락해버렸고 결국에는 데이지를 갖지 못하고 죽어버렸다. 이 얼마나 슬픈 이야기냐....


///소설 뒤에는 옮긴이의 '작품 해석'이 있었다. 열심히 읽었다. 물론 옮긴이니까 이 소설을 정말 많이 읽었겠지만, 작품을 보고 이해하는 눈은 나와 달랐다. 소설보다 해석을 읽으면서 더 재밌고 느끼는게 많았던 거 같다. 피츠제럴드가 얼마나 대단한 작가인지, 위대한 개츠비가 왜 그리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아직까지 사랑을 받는지, 왜 미국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지 등등. 

나는 미국에서 살아 보지도 않았고(가보지도 못함) 20세기 사람도 아니다. 소설 속 파티 같은 곳은 구경도 못했고, 개츠비 같이 사랑을 해보지도 못했다. 하여튼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다. 그런데도 흥미로웠다는 것만으로 대단한 소설인 거 같기는 하다. 영화도 봐야겠다.




//////////////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만약 구석탱이 헌책방에서 우연히 발견한 엄청나게 낡았고 처음보는 작가의 처음 듣는 제목을 가진 책이 '위대한 개츠비' 였다면 난 똑같은 후기를 남기고 똑같은 생각을 했을까? 그냥 이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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